2008.09.06.

2008/09/15 00:29


+ 부석사


처음에는 제천사는 친구 컴퓨터를 봐주고

다음날 소백산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친구에게 일이 생긴 관계로

예전부터 생각했던 부석사-소백산 1박2일코스를 감행!

참고로 부석사는 처음에 갔던 해 이후로 매해마다 가고 싶어했던 가을 풍경이 멋진 곳이다.

대략적인 이동경로는



집 → 제천 → 풍기 → 부석사 → 영주(숙박)



제천에 도착해서 칼국수까지 냠냠 먹고 나서

기차를 기다리는데!!!

시간을 잘못 적은 게 아닌가!!

결국 1시간 넘게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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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안다니는 곳에 살다보니 기차가 신기하고 나름 로망이랄까?



아쉽게(?) 1시간여 만에 풍기도착!!

역을 빠져 나와 만나는 풍경은 매우 복잡하다.

길에는 차와 사람이 엉켜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라서 어리둥절 하고 있는데

버스정류장이란 표지만 보고 두리번 거리고 있다가 가게에 붙어있는 시간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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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푸른건강원이라...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다 보니 길 건너로 버스 정류장이 보이길래 무작정 길을 건넜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 계신 할머니께 살짝 여쭤봤더니

여기서 타는게 맞다고 하신다.

에효-

두근두근-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 두분이 와서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분들도 부석사 가시는 듯 해서 옆에서 귀동냥.

부석사 가는 길에 소수서원이 있다는 말에 솔깃했지만...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바로 부석사로 결정!!

(그 여자분들은 결국 소수서원에서 내리셨다.)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버스를 타고 부석사로 출발!!

(참고로 풍기 → 부석사 차비는 2,600원이다.)

때로는 한적하고 때로는 복잡한 길을 무척이나 빠른 일관된 속도로 질주하여

어느덧 부석사에 도착!!(풍기 → 부석사 소요시간은 35분가량)

도착하자 마자 돌아가는 버스 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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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 영주 행 버스 시간표



여기서 살짝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어째서 관광지로 가는 버스 시간만 공지하고 나오는 시간은 공지를 안하는지 궁금하다.

관광지가 종점일 경우는 소요시간만 알면 대략적인 나오는 시간이 계산 가능하지만

초행인 사람이 종점인지 여부도 잘 알 수 없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차 없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함을 알아줬으면 한다.




여튼!! 제법 두근두근한 과정을 거쳐!! 부석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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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있었던가?? 싶은 호수?? 무지개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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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잎이 푸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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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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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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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루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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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란 이름이 유래된 < 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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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뒷길로 올라가다가 돌아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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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루 >
이곳에서 보는 일몰이 장관이라는 말에 떠날때 잠시 망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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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량수전 >




2시간 가량 뽈뽈거리면 여기저기 돌아봤지만

뭔가 부족한 마음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아무리 좋아도 헤어져야 할 때는 오는 법인가 보다.

버스를 타고 찜질방이 있는 영주로 나왔다.

(부석사 → 영주 버스비는 1,100원 소요시간은 1시간가량)

영주터미널에 내린 순간!!

아- 뭔가 잘 못 됐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조사한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찜질방까지 가는 길이었는데

내린곳은 시내버스터미널(영주여객)이었던 것이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가 한 곳에 서는 작은 동네에 살다보니 착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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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내버스터미널(영주여객)
상황은 복잡해졌지만 노을이 예쁜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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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터미널 앞의 간략한 지도와 미리 알아온 지도를 바탕으로

길을 찾아나섰다.

결국 10여분 걸어서 길을 찾았다.




오늘의 교훈 :
 - 지도는 프린트 해 올 것.
 - 기회를 놓치면 다시 잡기 힘들다.(PC방 하나를 지나쳤는데 그후로는 PC방을 발견하지 못했다.)
 - 계획은 철저히!!

오늘의 단상 :
 - 네이버 지도는 정확한 편이고 길이름은 길 찾을때 제법 도움이된다.



Posted by 파란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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